서탑가 맛집 이모곱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서탑에 도착을 하셔야겠죠?
심양은 지하철이나 버스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타시면 되겠죠?
서탑에서 내려서 들어가다보면
북한식당도 보게됩니다.
평양관이라는 식당인데요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문제로 밖에서만 구경했네요
안에 한복을 입은듯한 여성분이
계속 서 계시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롯데리아도 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처음봤습니다.
중국에 있는 롯데리아를..
한백마트까지 들어가다가 한백마트에서
골목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이모곱창이 나옵니다.
와.. 중국에서 곱창을 먹을 줄이야..
기대반 설렘반으로 고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이런 그림들이 붙어있구요
이렇게 메뉴판도 붙어있습니다.
와.. 먹을게 진짜 많네요
여기는 사장님께서 한국말을 잘하시기 때문에
중국어 못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양념곱창1인분, 곱창구이1인분과
소주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섞어서도 가능하시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도착해서
우선 공복에 소주 한잔~ 캬~~
맨 처음으로는 곱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은 초벌을 해서 나오네요.
새송이버섯과 앙파가 같이 나옵니다.
기본반찬으로 상추와 마늘, 고추,
콩자반, 아채무침이 나옵니다.
저희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된장찌게 주셨어요. 아 감동ㅜㅜ
노릇노릇하게 익은 모습이 참 맛있겠죠?
돼지 잡내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것과 거의 다를게 없을 정도입니다.
장에 찍어서 마늘, 고추, 야채무침 넣고
쌈에 싸먹으면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아.. 또 가고싶다..
저희가 어느정도 막창을 먹었을 때 쯤
사장님께서 따로 볶아주신
양념곱창을 불판위에 함께 놓아주시네요
와~ 지금 다시봐도 침이 꿀꺽~
양념은 제가 한국에서 먹던
양념곱창 맛과는 좀 달랐지만 맛있었습니다.
소주안주로 곱창만한 것이 없죠ㅋ
소주 2병과 곱창을 클리어한 후
너무 배가 불러서 한동안 앉아있었다는...
결국 볶음밥은 먹지 못했습니다.
한국이 생각날 때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가봐야할 맛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음편엔 서탑가의
짤막한 군것질거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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