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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보드게임)모던아트 메뉴얼, Modern art , 모던아트 리뷰, 타오바오 후기





오랜만에 보드게임 중 명작을 골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보드게임은

경매보드게임의 명작 모던아트입니다.





아마 모던아트를 모르시는

보드게임 매니아분든을 없으실텐데요

 

경매게임이 그럿듯

치열한 눈치사움과

지속적인 짜릿함이 있습니다.

 

 

중국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모던아트입니다.

 

 

박스 측면 모습입니다.

 

 

박스 뒷면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29위안(한국돈 약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와ㅜㅜ 역시,, 중국은.. 아마 이제 한국에서는 절판됬나보네요..

아,, 명작들은 전부 절판되는 이 현실...

절판되기 전에도 이삼만원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중국 타오바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자 그러면 이제 모던아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우선 모던아트는 다섯명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그려진 카드 70장과

 여섯개의 도시병풍, 12개씩의 5종류의 현금 칩,

15개의 그림 가치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한시간정도이지만 처음 접하시는분들은

1시간 반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플레이 인원은 3-5명입니다.

 

게임 시작시 잘 섞은 카드를 인원에 따라 나누어줍니다

 

3명 플레이시 각10장씩,

4명 플레이시 각 9장씩,

5명 플레이시 각 8장씩

 

게임에서 사용하는 다섯 종류의 칩은

1, 5, 20, 50, 100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작은 숫자 1이라로 우습게 보며 안됩니다.

 

그래도 게임에서는 1000불로 사용됩니다.

100이라면 10만불이 되겠군요?

경매 단위도 어마어마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사람을 정합니다.

각각 받은 카드중에 자신이 경매에 내놓고 싶은 카드를

선택해서 제시하면 됩니다.

 

도시병풍에는 각 카드의 속성을 알려주는 표가 나와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오픈액션을 보시죠

 

 

(1)open action

 

공개 경매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경매인 포함) 가격을 불러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사람이

그 카드를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자유롭게 사고 싶은 카드의 가격을 부르면 됩니다.

 

경매인은 게임이 너무 늘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선에 카운트다운을 불러 경매를 마칩니다.

 

두번째는 더블액션입니다.

 

 

(2)double action

 

이 카드는 독특하게 자신의 카드 포함

두 장의 카드를 경매에 부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카드는 꼭 같은 화가의 카드여야 합니다.

 

경매 방식은 두번째 카드의 조건으로 경매를 진행합니다.

 

만약 선플레이어가 두번째 카드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 플레이어부터 같은 화가의 카드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한바퀴를 돌 동안 선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카드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 카드는

처음에 카드를 낸 사람이 공짜로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두번째 카드를 제시한다면

그 사람이 경매인이 됩니다.

 

두번째 카드의 조건대로 경매를 마치게 되면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플레이어는 두장의 카드를 모두 갖게 되고

카드를 제시한 두명의 플레이어는 금액을 50:50으로 나누어 가집니다.

 

만약 돈이 딱 반반으로 나뉘지 않는다면 경매인이 더 많이 가집니다.

 

순서는 새로 경매를 맡은 사람 옆사람부터 시작합니다.

 

세번째는 셀렉트 액션입니다.

 

(3)select action

 

선택액션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이 카드를 구매하기위해 

보유하고 있는 금액에서 원하는 금액칩을 손에 쥡니다.

 

입찰을 하기 싫다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동시에 손을 펴서 금액을 확인합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플레이어가 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은 가격이 나온다면 경매인을 기준으로

순서가 가장 가까운 사람이 구입합니다.

 

네번째는 고정가격액션입니다.

 

(4)Fixed price action

 

경매인은 이 카드를 제시하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한 가격을 제시합니다.

 

순서대로 경매인이 제시한 가격에

카드를 구매할지 결정합니다.

 

만약 아무도 구입하지 않는다면

경매인이 이 카드를 구입합니다.

 

경매인이 자신이 보유한 자금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습니다.

 

만약 아무도 사지 않는다면

경매인은 다시 자신의 손으로 카드를 가져옵니다.

 

다섯번째는 일주액션입니다.

 

(5)once around action

 

경매인 다음사람부터 시작하여

한번씩 입찰할 기회를 갖습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입찰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전 플레이어보다 비싼 가격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경매인은 마지막에 입찰하여 자신이

그 카드를 구매할 것인지 다른 플레이어에게 팔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화가의 그림 5장이 경매에 나오면

한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다섯번째 카드가 나오는 순간 종료됩니다.

나온 그림은 경매하지 않습니다.

 

만약 더블액션의 경우 두번째 카드가 한 화가의 다섯번째 그림이라면

바로 그 라운드는 종료됩니다.

 

만약 더블액션카드가 다섯번째 그림이라면

역시 두번째 카드를 낼 필요 없이 바로 종료됩니다.

 

그 후에 가장 많이 팔린 그림의 화가부터 시작하여 1,2,3등을 나눕니다.

 

만약 동점의 화가가 나왔다면

그림가치보드 왼쪽에서 가장 먼 화가의 그림이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일등은 3만불, 이등은 2만불, 삼등은 1만불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림가치보드에 있는 각 화가 아래에는 네줄의 공간이 있는데

한줄은 한 라운드를 의미합니다.

 

해당칸에 그림가치칩을 놓고 자신이 보유한 그림을

해당 가치로 계산하여 팝니다.

 

그림을 판매 후 각 그림은 버려지게 되며 

다음 라운드를 위해서다시 카드를 분배합니다.





그럼 카드를 분배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명플레이시

1라운드10장,

2라운드 6장,

3라운드 6장

4라운드 0장

 

4명플레이시

1라운드 9장,

2라운드 4장,

3라운드 4장,

4라운드 0장

 

5명플레이시

1라운드 8장

2라운드 3장

3라운드 3장

4라운드 0장

 

 

한 라운드가 끝나면 그 다음 라운드에 필요한 카드를 받습니다.

그런 다음 맨 마지막에 카드를 냈던 플레이어 다음 사람부터 게임을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화가일수록 

각 라운드마다 가치는 올라갑니다.

 

만약 4라운드 도중에 모든 플레이어가 보유한 카드가

다 떨어졌다면 마지막 그림이 나왔을 때 경매는 종료됩니다.

 

가장 돈을 많이 보유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경매게임 역시 룰을 아주 어렵지 않지만

플레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는 높은 가격처럼 느끼게

자신은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누가 정해지지 않은 경매시장에서 살아남을까요?

심장 쫄깃하게 플레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