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거기에는 여성분들도 계시고
머리쓰는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게임 바로 딕싯입니다.
한국에서 딕싯을 구입하려면
보통 3만원~4만원 사이죠?
저는 중국에서 25.8위안(약 4500원)에 구입했습니다.
구성물이 아주 빵빵합니다.
오우,, 이 가격에 남는게 있는지..
박스 뒷면의 모습이구요
최대 열명까지 플레이 할 수 있고
플레이카드도 아주 다양합니다.
이렇게 한손에 쥐고 있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보드판에
점수가 30까지 있고
토기모양의 말이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에 1부터 10까지
번호토큰이 있는데요
카드의 그림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딕싯이 좋은 이유는
각각의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느낌을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딕싯을 소개해 드릴게요
딕싯 메뉴얼
딕싯은 가장 먼저 30점을 얻거나 카드더미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준비 방법은 우선 각자의 말을 보드판의 0점 자리에 둡니다.
그리고 각각 한 색상의 숫자토큰을 가져갑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 딜럭드판으로10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각 숫자토큰은 플레이어 수만큼만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7명이 플레이한다고 하면 토큰은 1~7까지만 사용됩니다.
그런다음 카드를 섞어 각자에게 6장씩 나누어줍니다.
선플레이어를 정한 후 선 플레이어는
자신이 보유한 6장의 카드 중 한 장을 선택해서
그 카드를 한 단어, 문장, 노래, 속담, 마임등등
여러가지 표현 방식으로 묘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카드를 묘사할 때에
너무 드러나게도 너무 감추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조금 있다가 알려드릴게요
이렇게 선플레이어가 이야기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선플레이어가 말한 것을 토대로
가장 유사한 카드를 선택해서 선플레이어에게 줍니다.
선플레이어는 카드들을 잘 섞어서
중앙에 모든 사람들이 보이도록 배치합니다.
선 플레이어를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선플레이어의 카드라고 생각하는 카드를 선택해서
숫자칩을 동시에 둡니다.
바닥에 놓여진 카드는 선플레이어가 배치할 때
첫번째부터 끝까지 순서를 나타내기 위해 잘 배치합니다.
첫번째 카드가 선 플레이어의 카드라고 생각한다면
1숫자토큰을첫번째 카드에 두면 되고
만약 7번째 카드가 선 플레이어의 카드라고 생각한다면
7숫자토큰을 7번째 카드에 두면 됩니다.
점수계산
만약 모두가 선플레이어의 카드를 맞추거나
모두가 선플레이어의 카드를 맞추지 못했다면
선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두에게 2점씩 줍니다.
만약 1명 이상 총인원-1 이하의 사람들이
선플레이어의 카드를 맞추었다면 맞춘 사람들에게
3점 선플레이어에게 3점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선플레이어가 아닌 사람의 카드에 숫자토큰이 놓여져있다면
그 토큰의 개수만큼 카드의 주인이 점수를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수분배가 끝나면 사용한 카드는
모두 버려지고 카드더미에서 한장씩 가져옵니다.
카드더미가 모두 소진되어도 끝나고 점수칩에
가장 먼저 도착해도 게임은 끝납니다.
저는 이 게임을 돌렸을 때 거의 실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시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해도 아주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정말 이상한 설명으로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상황도 생기고
너무 뻔한 설명으로 자괴감을 갖게 되기도 하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지게 만드는 보드게임 딕싯
특히 8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도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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